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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취업

외국계 회사, 정말 다닐 만할까? 현실은 어떨까? 외국계 회사라고 하면 높은 연봉, 워라밸 보장, 자유로운 분위기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실제로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현실은 어떨까요? 외국계 취업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장점과 단점을 솔직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1. 외국계 회사의 장점: 높은 연봉과 자율성?- 연봉과 복지: 회사마다 다르지만, 성과 중심 보상외국계 기업의 연봉 수준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개인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보상 체계를 갖춘 곳이 많아 높은 연봉도 가능합니다.예를 들어, 같은 업종이라도 국내 대기업보다 기본 연봉이 높은 경우가 있으며, 성과에 따라 보너스나 스톡옵션 등의 추가 보상을 받을 기회도 주어집니다. 특히 IT, 금융, 컨설팅 업계에서는 연봉 경쟁력이 높은 편입니다.또한, 복지 수준도 좋은 편입니다. 국내 기업이 회.. 더보기
영어 못해도 외국계 회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외국계 회사 팀장이 말하는 영어와 업무의 현실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외국계 회사에서 일할 수 있을까?외국계 회사에 관심이 있지만, 영어 실력 때문에 망설여본 적이 있나요? 많은 분들이 “내 영어 실력으로 괜찮을까?”라는 걱정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외국계 회사라고 해서 모든 업무가 영어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회사마다 업무 환경이 다릅니다. 저 또한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한 상태에서 외국계 기업에 입사했지만, 꾸준히 실력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외국계 회사라고 다 같은 외국계 회사가 아니다외국계 회사라고 하면 흔히 하루 종일 영어로 회의를 하고, 해외 동료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마치 외국에서 일하는 듯한 환경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해외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빈도와 업무 스타일이 회사마다 다릅니다.✅ 글로벌 커.. 더보기
7. 외국계 회사 취업/이직 : FP&A, Financial Analyst 이야기 FP&A Financial analyst로 업무를 하며 5년간 회사를 다녔습니다. 이번 글 에서는 업무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주요 업무는 아래와 같습니다.- 분기, 연간 예산 forecast 및 Reporting- 예산 vs. Actual result 분석하여 Risk & Opportunity 보고- 부서 예산 reporting- Business case 분석- Cost analysis대부분 회사의 예산에 관한 부분이었고 당시회사에 GL accountant가 따로 없었기에 일부 GL closing 부분을 함께 서포트 하였습니다.FP&A 해본 적 없는 업무가 많아 초반에는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처음 시작하는 신입처럼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업무 Skill 적인 부분보다 힘든 것은 .. 더보기
6. 외국계 회사 취업/이직 : 또 다시 이직 이야기, FP&A 면접, 실기면접 후기 첫 회사에서 4년이 넘게 일을 하였으나 회사 합병, 매각 등의 이유로 근무지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서울 사무실이 공장이 있던 곳과 합쳐지며 집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의 공단으로 출퇴근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합병으로 서울에도 다른 사무실이 있어 그 곳으로도 출퇴근 가능했지만 관계사였기 때문에 마음 편히 일 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습니다.결국 공장 출퇴근을 하려면 집에서 다니려면 자차 출퇴근만 가능했는데, 차도 없고 운전도 못하던 저에게 회사에서는 원룸 기숙사를 제공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지내던 생활권과 다른 곳에서 사는 것은 쉽지 않았고 자동차 출퇴근도 할 자신이 없었기에 서울에 위치한 회사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이직 시 주로 지원을 했던 곳은 기존 경력을 살린 AP accoun.. 더보기
5. 외국계 회사 취업 : AP 업무 적응 이야기, 외국계 장단점 첫 출근일에 상무님께서 출근을 축하 해 주시며 “재미있게 일 해보자”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그 때 들었던 생각은, ‘일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하지?’ 라는 의문이었습니다. 다시 생각 해 보면 4년 일하면서 첫 인사 때 상무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나름 재미있게 일을 하게 되었긴 했었습니다.제가 담당하는 AP 업무 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1. PO/PR 서류 수령하여 리뷰 및 장부에 기록2. T&E 리뷰 및 관련 커뮤니케이션3. 본사 규정 한글로 업데이트하여 공유, 직원 교육4. 고정자산 관리5. 감가상각, 선급비용 등 결산전표 posting6. BS reconciliation7. 부가세 신고더 많은 업무를 하였었던 듯 한데 지금 기억나는 일은 저정도 일입니다. 그리고 시스템도 당시 SAP 도입 고려중.. 더보기
4. 외국계 회사 취업 : Finance & Accounting 직무 종류(AP,AR,GL,FP&A,Treasury,Tax) 저는 Finance team에서 업무를 하였습니다. 5년은 AP/GL closing accountant로, 나머지 5년은 FP&A 업무를 하였고 현재는 Finance Manager 입니다.저는 100명 이하의 규모의 외국계 에서만 일을 하였기 때문에 제 경험을 바탕으로 Finance 업무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1. AP accountantAP는 Account payable 을 줄인 단어 입니다.주로 회사에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하여 Posting을 하는 업무로, 회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용 관련하여 AP accountant가 대부분 담당을 하게 됩니다.제 주변에서는 대부분 AP로 Finance팀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고 저의 경우에도 AP로 시작을 하였습니다.기본 지출에 .. 더보기
3. 외국계 취업 : 면접 후기 첫 이직 시에는 커리어 사이트를 통하여 면접 제의가 왔습니다. 모든 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오픈 해 놓았는데, 이 때에는 정확한 직무 내용을 갖춘 경력증명서를 정성들여서 써서 올렸습니다.면접 보기로 한 회사는 100% 외국자본으로 세워진 회사는 아니었고 흔히 조인트벤처라 불리는 합작회사 형태의 회사였습니다. 처음에 외국계를 가려는 의도는 없었기에 별 생각이 없었으나 운이 좋게 집 근처의 회사에서 면접 기회가 주어진 것 이었고 미국계 회사가 투자한 조인트벤처 회사였던 것이죠. 그리고 이 회사는 제가 입사하고 1년 뒤 국내 지분이 모두 넘어가 외국계 회사로 바뀌었습니다.해당 회사의 면접이 잡히고 가장 걱정하였던 부분이 영어면접이었습니다. 아무리 조인트벤처라 하더라도 회계팀을 포함한 본사는 미국쪽 회사에서 관.. 더보기
2. 첫 이직 이야기 : 왜 이직을 하나요? 첫 회사에서 1년의 업무를 하며 반드시 회사를 빠른 시일 내에 옮겨야겠다고 생각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업무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수 많은 불합리한 일들도 이직을 원하게 된 이유였지만 지나고 보면 중소기업이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회사 오너의 특수성에 기인 한 것이었기에 일반적인 예시는 될 수 없어서 글에 적을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일단 저는 회계 업무를 심화하여 하고 싶었는데 회사의 규모가 너무 작아 회계업무 확장에는 한계가 있었기에 1차 목표는 “외국계를 가겠다” 가 아닌 “회계팀이 있는 회사를 가겠다”였습니다. 이직을 위해 한 행동은 아래와 같습니다.1. 이력서, 경력기술서 작성가장 기본이 되지만 단 1년의 경력으로도 많은 것이 바뀝니다. 두루뭉술했던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회계 업무 중심으로 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