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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수 시 ‘중학교 학군’을 꼭 확인해야 하는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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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매수할 때 많은 사람들이 초등학교, 고등학교 학군은 꼼꼼히 확인하지만,
의외로 중학교 학군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거주자라면 중학교 학군이야말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왜 중학교 학군을 중요하게 봐야 할까요?


1. 실제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시기, 경쟁력이 드러나는 시기

  • 중학교는 사춘기와 학습 전환이 동시에 오는 시기입니다.
  • 같은 지역 내에서도 중학교별 수준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구간입니다.
  • 초등학교는 지역 내 편차가 적지만, 중학교는
    → 학원 밀집도, 교사 역량, 상위권 학생 비율 등에 따라
    학교 전체 분위기와 진학 성과가 크게 차이 납니다.

결과적으로 내 자녀의 학습 분위기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구간이 됩니다.


2. 특목고·자사고 진학률을 통해 학교 역량을 가늠할 수 있음

  • 중학교는 고교 진학의 분기점입니다.
  • 자사고, 외고, 과학고 등의 진학률은 해당 중학교의 학업 분위기와 연결됩니다.
  • 같은 지역 내에서도
    • A중학교: 진학률 12%
    • B중학교: 진학률 3%
      → 입시 성향, 교사 지도력, 학부모 분위기 모두 다르다는 뜻입니다.

특목고 진학률은 지역 고교 입시 생태계의 축소판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3. 내신 경쟁이 시작되는 출발점, 입시 전략에 직접적 영향

  • 고등학교 입시는 이제 ‘수능’보다는 ‘학생부’ 비중이 더 큽니다.
  •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내신 전략이 시작되기 때문에
    중학교 성적 분포와 내신 관리 난이도는 고교 선택에도 영향을 줍니다.

예)

  • 상위권 중학교 → 고교 진학 시 내신 경쟁 치열
  • 중하위권 중학교 → 고교 진학 시 내신 유리할 수도
    입시 전략은 단지 고등학교가 아니라, 중학교부터 시작됩니다.

아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학군지인 평촌 지역 중학교 상위 3개교, 비학군지에 속하는 서울 관악구 중학교 상위 3개교
특목고 + 자사고 진학률 비교표입니다.
전체 졸업생 수 대비 특목·자사고 진학률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평촌 vs 관악구 중학교 특목고·자사고 진학률 비교 (Top 3)

순위 지역 중학교명 졸업생 수 진학자 수(특목+자사고) 진학률 (%) - (아파트미 2022년 졸업생 기준)

1 평촌 범계중학교 309 58 18.77%
2 평촌 대안여중 204 32 15.68%
3 평촌 귀인중학교 369 42 11.39%
           
1 관악구 신림중학교 101 8 7.92%
2 관악구 구암중학교 384 19 4.95%
3 관악구 성보중학교 131 6 4.58%

  • 평촌 Top3 평균 진학률: ~15.28%
  • 관악구 Top3 평균 진학률: ~5.15%

→ 지역 간 교육환경과 학업 분위기의 격차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 자녀의 중·고교 진학을 염두에 둔 실거주자라면, 중학교 학군 수준을 꼭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마치며

중학교는 단순히 ‘중간단계’가 아닌, 입시와 학습전략의 출발점입니다.
특히 특목고·자사고 진학률, 학업 분위기, 내신 경쟁 구조
중학교마다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아파트 매수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항목입니다.

초등학교가 ‘생활 안전성’을 말해준다면,
중학교는 **‘미래 진로와 입시를 설계하는 출발점’**입니다.
그래서 실거주자라면, 반드시 중학교 학군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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