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서 금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막상 투자를 하려고 보면, 금에도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죠. 오늘은 제가 직접 공부하고 정리한 금 투자 4가지 방법 – 금지수, 실물금, 금 ETF, 그리고 KRX 금시장에 대해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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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지수 투자 (국제 금 가격 추종)
개념:
국제 금 시세(보통 런던 금 거래소 기준)를 추종하는 지수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국내 증권사 앱에서 ‘금지수’로 표기되며, 해외선물 형태로 거래됩니다.
장점:
• 실시간 매매 가능
• 레버리지/인버스 등 다양한 파생상품 활용 가능
단점:
• 거래세 및 세금 구조가 복잡함
• 진입장벽이 높아 초보자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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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물금 투자 (골드바, 금통장 등)
개념:
말 그대로 실제 금을 사서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한국조폐공사, 시중은행 금 통장, 금은방에서 골드바 구매 등이 포함됩니다.
장점:
• 실물 보유로 인한 심리적 안정감
• 인출 가능, 위기 시 자산화 가능
단점:
• 부가세 10% 포함
• 보관비 및 도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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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 ETF 투자 (대표 종목: KODEX 골드선물(H), SPDR Gold Shares 등)
개념:
금 가격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국내외 상장 ETF를 통해 쉽게 분산투자할 수 있으며, 원화/달러 기반 ETF 선택도 가능합니다.
장점:
• 소액 투자 가능
• 세금 구조 간단 (국내 ETF는 매매차익 비과세)
단점:
• 실제 금을 보유하는 건 아님
• 괴리율 발생 가능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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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RX 금시장 거래 (증권사 금현물)
개념: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금 현물 시장에서 1g 단위로 금을 매매하는 방식입니다. 실물금과 유사하지만 부가세가 없고 증권사 MTS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습니다.
장점:
• 부가세 없음 (10% 절세)
• 시세 투명, 수수료 저렴
• 실물 인출도 가능 (선택 사항)
단점:
• 별도 KRX 금 계좌 개설 필요
• 인출 시 수수료 및 조건 존재
참고:
대부분의 증권사 앱에서 거래 가능하며, ‘금현물’ 또는 ‘KRX 금시장’ 메뉴에서 접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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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네 가지 금 투자 방식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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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나에게 맞는 금 투자 방식은?
• 단기 수익을 노리는 분 → 금지수
• 안정감 있는 실물 보유 원하는 분 → 실물금
• 간편하고 저비용으로 장기 분산 투자 → 금 ETF
• 부가세 없이 실물에 가까운 투자 원할 경우 → KRX 금시장
저는 금통장으로 투자를 시작을 하고 최근에는 나무증권 KRX 금거래로 매수 중인데, KRX 쪽은 세금과 비용 측면에서 장점이 꽤 컸어요.
금은 포트폴리오 분산용으로 언제든 활용 가능한 자산입니다. 자신의 투자 목적에 맞게 현명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