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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상 이야기

레스 웨이스트 실천기 (1) 생수 물통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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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대부분의 현대인처럼 저 또한 환경에 아예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 쌓이는 플라스틱에 대한 뉴스를 보다가 어느날 갑자기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어보자고 생각하고 약 6개월 째 몇 가지 실천 중인데 그 내용에 대하여 적어보자 합니다.

저희 집은 평범한 3인 가정으로 원래는 생수를 코스트코에서 사다 먹었습니다.
생수가 이틀에 한병은 나와 분리수거를 며칠 안하면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통이 넘칠 정도였습니다.
미세플라스틱과 플라스틱의 재활용비율이 높지 않다는 여러가지 부정적인 뉴스들을 보고 보리차를 끓여먹기로 마음먹고 물통을 구입하여 바로 실천 하였습니다.

물을 끓여먹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이틀에 한번정도 퇴근 후 물을 끓입니다.

물론 사먹는 것 보다는 손이 가지만 플라스틱 쓰레기가 덜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큰 수고는 아니기에 할만 합니다.

제가 비교적 쉽게 물을 끓여먹는 방법을 사진으로 간단하게 공유해봅니다.

전기포트에 물을 끓입니다.

제 포트는 1.7리터가 최대 용량인데 가지고 있는 물통이 2리터짜라 최대로 넣고 끓입니다.

제가 쓰는 보리차입니다. 보리차는 아무것이나 맘에 드는 것으로 쓰시면 될듯 하고, 요즘은 티백 형태로도 나오는데 티백또한 또다른 쓰레기가 되는듯 하여 통보리 형태로 구입했습니다.
보통 쿠팡에서 시키는데 한 봉지면 두세달은 충분히 먹습니다.


 

 

 

 

물이 끓으면 복분자잔 한잔 정도 보리를 넣는데 취향따라 더 넣거나 줄여도 됩니다.


이대로 보리를 넣고 물이 식을 때 까지 기다립니다. 제가 갖고있는 물병이 내열이지만 플라스틱이라 가능하면 식혀서 물을 넣고 있습니다.


물통에 거름망이 있어서 가끔 쓰는데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이렇게 냉장고 넣고 마시면 3-4일은 마셔도 쉬지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냉장고가 있다면 더 오래 상하지 않더라구요.


제로웨이스트까지는 아니어도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생수 안마시기 실천에 대한 이야기를 써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생활속에서 계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기록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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