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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돈쓰는 기록

[책]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지음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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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추천받아 읽어보았습니다.

제목만 듣고도 왠지 사서 읽어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책입니다.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지음

 

 

미국 아마존 금융 사업분야 1위 베스트셀러라는 빨간 딱지가 붙어있는 책인데, 이미 책 제목에 끌려 목차만 대충 보고 바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자신의 성공에 근거하여 여러가지 부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 하는 책 인데 한 번쯤 읽어볼 만 했습니다.

부의 축적에 관하여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 등 으로 쉽게 빗대어 설명을 하려 노력 했으나 사실 결론이 있는 책은 아니다 보니 다 읽어도 개념이 명확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방향을 정리하는 것에는 도움이 되었기에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받아들인 몇 가지에 대하여 적어봅니다.


1. 회사원 이후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하자

 

10년이 넘는 세월을 회사에 다니며 제 인생은 회사가 거의 전부였습니다. 출근과 퇴근, 그리고 주말로 이루어진 인생. 그리고 월급에 찍히는 통장.

누구나와 같은 평범한 일상들.

회사 생활이 언제까지 될 지 모르지만 인생은 회사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가능 방향과 회사 이후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 행동을 하진 못했으나 이 것이 최근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된 계기입니다.

제가 겪은 여러가지에 대하여 블로그에 쓰고, 저의 방향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보고 있습니다.

 

 

2. 시간의 가치를 알자

 

일과 육아를 하는 사람으로서 시간이 날 때마다 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약간의 짬이 날 때 누워서 핸드폰을 하고 넷플릭스를 보고..

책을 보고 이런 습관을 정리해야 겠다고 다시 생각을 하였습니다.

 

흔한 명언 등에도 부자와 가난한자에게 공평한 것은 시간이라 하였는데, 언제나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면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가사도우미를 고용하는 것으로 집안일을 해야하는 시간에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등의 형태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저는 시간이 있어도 어떤 생산적인 일을 하고싶어하지 않는 상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간을 돈을 살 수 있다 하더라도 어떤 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이죠.

 

책에서는

[빈곤의 복잡한 뿌리 뒤에는 잘못된 선택이 초래한 자유 시간에 대한 엉성한 평가가 자리하고 있다.] 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시간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생산적이지 않은 행동에 시간을 과소비 하는 것을 말하는 것 입니다.

저 또한 가끔 그런 선택을 하였다는 것을 알고 다시 반성을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족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는 좋아하지 않아 찾아 읽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보통의 자기계발서 반대주의자들과 같이 어떤 성공과 실패에 대한 결과를 개인의 노력여부에만 초점을 두어 이야기 하는 것이 불공평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몇 가지 책을 보며 그래도 책을 읽으며 나에게 0.1%라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가끔 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생기고 육아서들을 보면서 바뀐 최근의 제 신념의 변화입니다.

책을 읽는 것으로 어떤 결과물을 바로 이끌어 낼 순 없지만 마음먹는 패턴을 바꾸고, 그 것으로 인하여 제가 0.1%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자꾸 방향을 상기시키는 것으로 마음을 수련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같은 것 이죠.

 

부의 추월차선도 보통의 자기계발서들과 같이 대단한 결론은 아니었지만 큰 기대 없이 읽은 것에 비하면 실제의 제 생활의 패턴을 바꿔놓은 책이기에 읽어 보시라고 추천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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